요시프 브로즈 티토 (1892 - 1980),
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대통령.
안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었겠냐만, 스탈린과 사이가 매우 안좋아서,
스탈린이 여러번 암살 시도를 했으나, 전부 실패함.
그러다가 티토가 빡쳐서 결국 스탈린 본인에게 서신을 보낸다:
"암살자 작작 좀 보내십시오. 이미 다섯 명이나 잡았습니다,
한 명은 소총을, 한 명은 폭탄을 가지고 있더군요.
다음에 암살자를 또 보내면, 저도 손이 빠른 암살자를 모스크바로 한 명 보낼겁니다.
두 번째 보낼 필요는 없을 것이오."
기가 막힌 건 진짜로 스탈린은 이 이후로 암살자를 보내지 않았고,
티토는 87세까지 살다가 죽었다.
이건 순전히 야사이긴 한데, 사실 티토가 그 편지를 쓴 시점에는
스탈린은 이미 티토를 암살하는 것을 포기했기 때문에
편지를 받고 매우 당황했다는 썰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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